22일 취임식 갖고 해양수산 핵심과제 제시해 "올 하반기 북극항로 시범황로 차질없이 완수"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안 실행방안 조속 마련" "수산물 수급·물가 관리에 가진 수단 총동원" "AI 전환 위한 중장기 로드맵 신속 수립"
  • ▲ 남재헌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2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 남재헌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2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남재헌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22일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지방주도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차관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부산 출신으로서 해수부 부산 시대 원년에 임명된 차관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차관은 해양수산 전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부산·울산·경남 해양수도권 육성 및 북극항로 시범운항 완수 ▲수산물 수급·물가 관리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접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차질없이 완수하겟다"며 "지난 5월에 발표한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방안'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도 조속히 마련해 해양수도권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물 수급 불안정과 중동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수산물 가격 상승 우려가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가진 수단을 총동원해 수산물 수급·물가 관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조업과 물류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해양수산 분야도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AI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신속하게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기술을 해양수산업에 접목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에게 화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해수부에는 정말로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있고,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해수부에서 새롭게 일하게 됐다"며 "바다는 물을 가려 받지 않는다는 '해불양수'라는 말처럼
    직급과 직렬, 각자의 배경과 상관없이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쳐 '해양강국, 해양부국'을 향해 나아가는 해수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