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생산기지 8300억원 투자 진행글로벌 유통망 확대·생산능력 30% 이상 확대 추진국가별 맞춤 제품 전략 및 유통망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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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해외 생산기지 투자와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주요 제품들의 대형 유통사 입점을 이어가는 가운데 8300억원 규모의 생산기지 구축도 진행하며 해외 생산과 판매 계획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지난해 지난해 연결 매출은 3조3324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65%가 해외에서 발생했다.올해 1~5월 그룹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성장률(7.3%)의 두 배를 웃돌았다. 중국(23.7%), 러시아(30%), 베트남(16.5%), 인도(70%) 등 해외 법인이 성장을 견인했다.해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오리온은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타깃(Target)과 알버트슨(Albertsons)에 꼬북칩을 신규 입점시켰고, 기존 월마트에서는 초코파이, 코스트코에서는 참붕어빵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유럽에서는 프랑스 까르푸(Carrefour), 영국 세인즈버리(Sainsbury's)와 모리스(Morris),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파(SPAR) 등으로 꼬북칩 판매처를 확대했다.중국에서도 샘스클럽(Sam's Club)과 밍밍헌망(鸣鸣很忙)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한국 생산 제품 판매를 늘리는 한편, 간식점과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 공략을 강화하고 저당 파이·두부칩 등 기능성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해외 영업을 뒷받침할 생산기지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산기지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충북 진천 통합센터에 4600억원, 베트남 하노이 3공장에 1300억원, 러시아 트베리 제2공장에 2400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있다.지난 5월 말 기준 공정률은 진천 통합센터 36%, 하노이 3공장 57%, 트베리 제2공장 11%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 제4공장 부지도 확보했으며, 러시아는 기존 트베리 공장에 이어 제2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오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면 그룹 전체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단순 수출 확대를 넘어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현지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면서 “글로벌 유통망을 먼저 확보해 판매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생산능력도 확대해 공급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