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한도·보증료율 감면 … 내년 상반기 3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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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와 13개 산업 관련 부처는 올해 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지원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54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기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프로세스’ 등 유사 지원제도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각 부처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혁신 프리미어 선정 공고를 내고 정책 방향성과 기업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547곳 가운데 복수 부처에 중복 선정됐거나 1차 선정 이후 다시 뽑힌 기업을 제외하면 496곳이 신규 선정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2027년 말까지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모두 혁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전기차·첨단 방산·로봇 등 제조·모빌리티 분야와 AI 분석·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분야, 친환경 연료·대체식품 등 환경·스마트 농축수산 분야 등에 고르게 분포했다.

    선정 기업에는 전용 금융상품을 통한 대출금리와 한도 우대,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투자자 연결을 위한 투자유치 플랫폼과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 혁신 프리미어에서는 13개 부처가 중복 기업을 제외하고 509곳을 선정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제공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지난 5월까지 선정 기업 457곳에 금리·보증료 인하, 대출·보증 한도 우대, 정책펀드 투자 등 총 4조906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건수는 3202건이다.

    비금융 부문에서는 127개 기업에 기업설명회(IR) 참여 기회와 전시 부스, 경영 컨설팅 등 246건의 지원이 제공됐다.

    금융위와 관계부처는 매년 약 1000개의 혁신 프리미어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3차 접수를 진행하고 약 50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또 지원 수요가 많거나 뚜렷한 성과를 낸 부처에는 내년도 선정 한도를 배분할 때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