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대와 인재양성·공동연구 MOU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채용 연계 추후 결정9조원 규모 새만금 AI 밸리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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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 기반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첨단산업 계약학과가 설치될 전북대학교 캠퍼스 전경.ⓒ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북대학교에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수소에너지 분야 계약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약 9조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AI 밸리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산학 공동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 전북대와 ‘지역 성장엔진 연계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지컬 AI와 로봇,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계약학과 설치를 추진한다. 전북대가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학생 선발 등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현대차는 산업 수요 제시와 교육과정 자문, 실무 전문가 참여 등을 지원한다.현대차 임직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객원교수와 특강 강사, 프로젝트 멘토 등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계약학과 설립 시기와 교육과정 이수자의 채용 연계 여부 및 규모는 추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협력 포럼’도 운영한다. 산업계와 대학 연구자가 공동으로 시범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하고 우수성이 확인된 분야는 융합연구소나 고등연구원 형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공동연구 결과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기술 교류와 이전,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인재양성과 연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재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담당한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조성 중인 AI 밸리의 인력과 연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시설, AI 수소도시 등을 구축하는 데 약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하고 수전해 플랜트와 태양광 발전시설도 2027년 착공해 2029년 1차 완공할 예정이다. 로봇 제조 클러스터는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부터 1단계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현대차 관계자는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