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비 기저효과 무색실질 GDI 1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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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2분기 국내 경제가 0.6%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전망과 시장 예상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3.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 증가했다.2분기 성장률은 지난 5월 한은이 제시한 전망 경로(0.2%)를 0.4%포인트 상회했다. 시장 예상치인 0.4%보다도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8% 성장하면서 기저효과가 예상됐지만 이번에도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가 이어진 것이다.지출 항목별 성장 기여도로는 내수와 순수출이 각각 0.3%포인트씩 기여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1.4% 늘었고, 수입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0.8% 늘었다.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0.4%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늘어났다.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면서 3.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부진 영향으로 0.2%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가 늘면서 전기 대비 0.2% 성장했다.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등 생산 증가에 따라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과 금융·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1.1% 증가했다. 농림어업과 건설업은 각각 전기 대비 7.1%, 1.9% 감소했다.한편, 한은은 내달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 대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