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지상조업 등 직접수행, 자체 정비·조업 등 독자인프라 구축서비스 품질 향상, 외항사·화물조업 등 지속성장기반 마련

  • ▲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주)제이에이에스.ⓒ제주항공
    ▲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주)제이에이에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Jeju Air Service(JAS)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제주항공은 운송본부 신규 자회사설립 TFT팀장인 윤재욱 상무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로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JAS로 인해 자사 표준운영 절차에 맞는 자체적인 조업서비스를 운영하고,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항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국내 취항하는 외국항공사와 전세기 조업 및 화물 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 직접 운영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제주항공의 맞춤형 조업으로 운송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제주항공 해외 취항과 연계한 상대국 외항사 조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항공 운수 지원 및 항공기 지상조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동보공항서비스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