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주액 3,831억원
  • ▲ 해수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조감도.ⓒ포스코건설
    ▲ 해수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조감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수주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포스코건설이 1위를 차지, 수주가 유력해졌다.

     

    이번 사동항2 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따내면
    올해 포스코건설의 토목환경 턴키분야 누적 수주액은 3,831억원이 된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고액이다.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 수주실적(잠정)은
    [포스코건설]이 3,831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림산업]이 2,894억원으로 뒤를 쫓고 있다.

     

    [현대건설]도 2,783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랭크됐다.

     

    [대우건설]은 1,266억원, [삼성물산]은 801억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참여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


    한편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는
    기존 방파제에 640m 길이의 방파제를 연장하는 건설사업이다.

     

    포스코건설, 현대엠코, 새천년, 위본, 미래도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는 1,588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6,000톤급 해군 함정 2척,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000톤급 여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