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심] 수익구조 개선 효과
  • ▲ 대전역 철도공동사옥 전경.
    ▲ 대전역 철도공동사옥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설립 이후 최초로
    자산수익 1천억원을 돌파했다.

     

    수익구조를 [사용허가 중심]에서
    [개발 중심]으로 개선한 덕분이다.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철도자산수익은 1,05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 유형별로는
    서울·용산·수원역 등 17개 민자역사 점용료 390억원,
    광명역과 영동선 폐선 개발사업 수익 28억원,
    유휴부지 임대와 폐선부지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개발 등 임대수익 495억원,
    폐자재 등 매각수익 140억원 등이다.

     

     

  • ▲ ⓒ한국철도시설공단
    ▲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공단은
    지난 2년간 조직정비 및 전문역량 강화 등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환승통로와 지하역사의 유휴공간 아케이드 개발,
    태양광 발전사업,
    유휴지에 대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을 시행했다.

     

    이처럼 수익다각화 노력의 결과
    올해 처음으로 순부채 2,000억원 이상을 상환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에 따라 정부경영평가 계량지표(국유재산활용수익)
    4점(만점) 득점도 기대된다.

     

    한편 철도공단의 부채는
    고속철도 건설과정에 쌓인 정책부채로
    코레일로부터 선로사용료를 받아
    빚을 상환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선로사용료 수입이
    이자비용의 22%에 불과해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철도공단은 과잉설계 축소, 시공방법개선 등 재무구조를 개선,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철도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사업을
    LH공사와 함께 협력 추진 중이다.

     

    또 도심외 철도부지를 귀농민에게 경작지로 제공하는
    [귀농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