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500억 규모한라 지분 783억5300억원
  • ▲ 장항선 개량 2단계 구간 이미지.ⓒ한라
    ▲ 장항선 개량 2단계 구간 이미지.ⓒ한라

    한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장항선 개량 2단계 제3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과 전라선, 군산선 등과 연계를 통해 서해축 여객·물류 운송의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공사다.

     

    총사업비는 9500억원이다.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곡선선로 직선화, 평면건널목 입체화(지하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라는 제3공구 남포에서 웅천까지 7.17㎞구간을 맡았다. 터널 3개, 교량 2개 등을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다. 한라 지분은 80%(783억53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한편, 한라는 지난 4일 태국의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CC사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태국 내에 연간 5만t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시설을 착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