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린·탑스피드 2팀 선정

  • 사이클 선수단을 보유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1일 사이클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공사는 이날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홍·박상훈·장선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 사이클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사이클 서포터즈는 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홍보 프로그램이다.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인팀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LX 선수단과 함께 공사와 사이클 관련 내용을 앞장서 홍보한다.

    지난 2월 공모로 '허슬린'과 '탑스피드' 2팀을 선정했다. 허슬린은 다양한 퍼포먼스, 탑스피드는 우수한 경기력이 특징인 팀이다.

    박 사장은 "사이클 서포터즈는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6년 만들어진 LX 사이클 선수단은 창단 첫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지난달 열린 대통령기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