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강진투어대회… 21시간4분28초 기록주전선수 은퇴·입대에도 박상홍·김진웅 신구 조화
  • ▲ LX사이클팀이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역주하고 있다.ⓒLX
    ▲ LX사이클팀이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역주하고 있다.ⓒ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팀이 올해 첫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금빛 페달을 밟았다.

    LX는 장윤호 감독이 이끄는 사이클팀이 지난 3~6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68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단체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LX사이클팀은 합계 21시간4분28초의 기록으로, 이 대회에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단체종합부문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LX사이클팀은 주전선수의 은퇴와 입대 등으로 팀 전력에 변동이 있었지만, 현재 국내 도로챔피언인 박상홍 선수(개인종합 3위)와 신인 김진웅 선수(개인종합 8위) 등의 역주에 힘입어 정상에 올랐다.

    장 감독은 "올 첫 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LX 임직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LX사이클팀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1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다시 한번 국내 최정상팀임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 ▲ LX 김정렬 사장(오른쪽)과 LX사이클팀 장선재 코치가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종합 우승 깃발을 들고 있다.ⓒLX
    ▲ LX 김정렬 사장(오른쪽)과 LX사이클팀 장선재 코치가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종합 우승 깃발을 들고 있다.ⓒ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