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알바니아에서 현지 맞춤형 사역·복음 전파12일 루스채플 예배실서 시상식
  • ▲ 언더우드 선교상 포스터.ⓒ연세대
    ▲ 언더우드 선교상 포스터.ⓒ연세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제24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선교상은 연세대를 창립하고 선교·교육·의료·사회봉사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일에 맞춰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헌신적인 사역을 이어온 장종일(기독교대한감리회), 알바니아에서 의료와 교회 개척 활동을 진행하는 최조영(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사가 선정됐다.

    장 선교사는 키이우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알코올 중독자를 돕고,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50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현지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는 난민 구호 활동을 통해 2500여 명을 해외로 이주시켰으며, 전쟁 구호를 위한 빵 공장을 세워 장기적인 구호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최 선교사는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살려 유럽의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 알바니아에서 의료, 어린이, 교회 개척과 무슬림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 ▲ 언더우드관.ⓒ연세대
    ▲ 언더우드관.ⓒ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