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김장 김치 3t 담가 … 700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한국어학당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온기 나눠
  • ▲ 2024 김장 페스티벌. 삼육대 제해종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 아드라코리아 김익현 사무총장(가운데)과 봉사자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삼육대
    ▲ 2024 김장 페스티벌. 삼육대 제해종 총장(오른쪽에서 2번째), 아드라코리아 김익현 사무총장(가운데)과 봉사자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7일 교내 다니엘관 앞 광장에서 '202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삼육대와 아드라코리아가 주최하고 경기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동부노인복지관, 다산노인복지관,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수, 직원, 지역주민, 봉사자 등 75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김장 김치 3000㎏(700상자)을 담가 지역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전달했다.
  • ▲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다.ⓒ삼육대
    ▲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다.ⓒ삼육대

  • ▲ 봉사자에게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삼육대
    ▲ 봉사자에게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들.ⓒ삼육대

  • ▲ 김치 페스티벌.ⓒ삼육대
    ▲ 김치 페스티벌.ⓒ삼육대
  • ▲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건네는 모습.ⓒ삼육대
    ▲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건네는 모습.ⓒ삼육대
    삼육대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부콜로바 다리야 러시아 학생은 "날씨는 추웠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처음 해보는 김장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