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30일 중동 최대 무역박람회 '두바이 뷰티월드' 참가"무역 용어, 협상전략, 비즈니스 예절 등 현장 실무 경험 쌓아"말레이시아·홍콩·태국 등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지속 제공
  • ▲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참가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외대
    ▲ '두바이 뷰티월드(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참가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달 28~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 2024'(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았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최대 규모의 미용·헤어·향수·웰빙 등 뷰티 분야 무역박람회다.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UAE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 외에도 인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이집트와 요르단 등 아프리카의 바이어가 다수 참가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고민선(인도학), 김서영(독일어·이상 20학번) 학생이 협력업체 '텐제로'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바이어 미팅에 참여해 여러 상황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배웠던 무역 용어들이 실제 무역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체감했다"며 "바이어와 가격을 협상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협상 전략과 비즈니스 예절을 적용해 보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 바이어의 요구를 파악하고, 실무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코스모뷰티 전시회(Cosmobeaute Malaysia 2024)에도 학생을 파견해 무역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활동에 나섰다.

    현장 실무와 국제적 감각을 기르기 위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국내·외 행사 참가는 이달에도 계속 이어진다. 오는 13~15일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와 28~3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마린 베이비 키즈 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카페쇼'와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메가쇼'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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