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한국 금융시장은 안도 대신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연준의 '온건 매파적 인하'로 시장의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진 반면, 환율·가계부채·집값에 발 묶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움직일 수 없는 '
N-포커스
전남 순천대·목포대 통합의대 신설 논의가 다시 추진력을 얻고 있다. 최근 민주당은 통합대학 명칭으로 '국립 김대중대학교'를 제안하며 지역 정체성, 동서 통합, 지역 발전과 같은 가치들을 내세웠다. "전남에는 의대가 없다"는 메시지만 반복된다. 의료계는 정치적
N-경제포커스
월가가 경계해온 'AI 인프라 부담' 우려가 결국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오라클이 기대에 못 미친 매출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하자 그동안 시장에 퍼져 있던 AI 버블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오라클은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발표한 실적에
N-경제포커스
HS효성이 60년 효성그룹 역사상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을 선임했다. 지난해 7월 그룹에서 독립한 HS효성이 큰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지주사 요건 충족, 미래사업 성공이라는 과제가 김 회장에게 주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은 전날 2026년 정기임원
N-경제포커스
KT의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에 대한 숏리스트 3인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뜨겁다. KT 내부 출신 인사 외에도 경쟁사 SK텔레콤 출신의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시절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현 정권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
N-경제포커스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이미 확정된 대형 원전 2기 건설 여부를 다시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에 부치기로 하면서 '탈원전'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 일관성은커녕, 국가 에너지 전략을 정권 성향에 따라 흔드는 위험한 방식이라며 우려를 쏟아내고 있
N-경제포커스
석유화학 구조개편 시한이 임박하면서 정부가 업계의 빠른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 시한을 맞추지 못할 경우 정부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는 만큼, 아직 구조개편안을 내지 않은 여수‧울산 석화 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9
N-경제포커스
미국의 금리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외 채권금리가 상승, 연말 '산타 랠리(Santa Rally)'가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N-경제포커스
고환율과 가계부채, 경기 둔화로 이미 기준금리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은 금리 인하, 일본은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국은행의 정책 운신 폭이 사실상 봉쇄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인하·인상·동결 어느 선택을 택해도 부작용이 불가피한 구조 속에서 한은이 움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