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대출 담합 의혹"…은행권 "당연한 절차마저 무작정 때리기"

    이번에는 대출 담합 의혹이다. 정부의 '은행권 때리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구체화하고 압박 강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기존 금융감독 당국에 더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출 담합' 이슈를 들고 합세하면서 압박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금융권에선 "대

    2024-01-09 정재혁 기자
  • 은행권 '상생 시즌2' 금액 확정… KB>하나>신한>우리>농협 順

    은행권이 상생금융을 확대하라는 정부의 다양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2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시즌2' 지원액을 확정해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마다 이자환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상생금융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이 금융권

    2024-01-09 이나리 기자
  • 태영, 워크아웃 실마리 풀렸다… 논란의 890억 입금

    미지급됐던 태영건설에 대한 자금지원에 숨통의 트이면서 워크아웃이 극적 타결 가능성을 열게 됐다.향후 채권단 설득 여부가 관건인데 양측 간극을 얼마나 메꿔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에 지원키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

    2024-01-08 안종현 기자
  • '주담대 대환' 저금리 메기역할 할까… 김주현 "혁신 지속"

    금융위원회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융결제원 분당센터 통합관제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신진창 금융위

    2024-01-08 정재혁 기자
  • 1000兆 무브?… 아파트 주담대 갈아탄다

    오는 9일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금융소비자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대출환승 대상에 전세대출까지 포함되면 무려 1000조원이 넘는 대출의 이동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해당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권 내 경쟁

    2024-01-08 정재혁 기자
  • 지역신보 출연요율 인상?… 은행들 1849억 덤터기 우려

    코로나 위기로 소상공인 대출을 늘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보증 재원을 늘리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은행들이 지역신보에 내는 법정출연요율 상향이 핵심인데 은행권의 반발이 만만찮아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이같은 내용

    2024-01-08 이나리 기자
  • "고정비용 낮춰라"… 저축銀 점포 다이어트 계속

    저축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대면 영업 확대에 따라 점포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악화된다는 지적에 점포 폐쇄 속도가 더뎌지긴 했지만,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낮추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8일 저축은행 업계에

    2024-01-08 박지수 기자
  • 보험사들 '兆' 단위 국채 뭉터기 매도… "현금 필요"

    보험사들이 보유하던 국채 매각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보험사 평가손실이 극대화됨에 따라 자본충당 부담을 덜어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해 12월 한달 간 8095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2024-01-08 송학주 기자
  • 태영 추가 자구안 먹힐까… 당국 "모든 경우의 수 준비"

    워크아웃 자구안을 두고 금융당국과 줄다리기를 벌이던 태영그룹이 한발 물러섰다. 당초 약속한 채무상환을 이행하기로 한 것이다. 추가된 자구안에는 오너 일가의 일부 지분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6대 금융지주와

    2024-01-08 안종현 기자
  •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들춘다… 12개 금융사 현장검사

    금융감독원이 오는 8일부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주요 판매사들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은 지난 연말 주요 판매사 조사에서 일부 금융사의 법규위반 소지, 판매 관리체계상 문제점 등을 발견했으며, 이를 기초로 실제 판매 과정에서 불법

    2024-01-07 정재혁 기자
  • 당국, 태영 자구책 지지부진하자 '꼬리 짜르기' 의심…법정관리 준비 착수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 자금을 출연하면서 당국으로부터 '꼬리자르기' 의심을 받고 있다. 태영그룹이 태영건설과의 지분관계를 단절하고 피해를 협력업체와 수분양자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이 만족할만한 추가 자구안을

    2024-01-07 편집국
  • 부동산 PF·해외대체투자 이중고… 메리츠캐피탈 '부동산금융' 시험대

     부동산금융에 힘을 싣던 메리츠캐피탈의 부실 여신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산건전성 우려 마저 제기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캐피탈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요주의이하자산은 6053억원으로 2.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은 ▲정상 ▲요주의 ▲

    2024-01-05 박지수 기자
  • "태영, 워크아웃 개시 못할 수도"… 채권은행들 작심 경고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워크아웃 추진 논의를 위해 5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담당 부행장 회의를 개최했다.산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태영건설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부실이 비롯됐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워크아웃 절차를 통해 정상화

    2024-01-05 안종현 기자
  • 산은 "태영건설 대신 홀딩스 빚 갚은 890억 즉시 지원해야"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약속한 계열사 매각대금 중 미지급한 890억원을 즉시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태영건설에 지원키로 약속한 대금을 지주사인 TY홀딩스 채무를 갚는데 쓴 것은 워크아웃 기본 원칙과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입장이다.

    2024-01-05 안종현 기자
  • 예보, 채무자 빚 조정 성과… 거부율 10%→ 0.19%로

    예금보험공사의 채무조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장기연체자들의 입장을 헤아린 빚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부율이 크게 감소했다.5일 정무위원회 한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연도별 채무조정 부동의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예보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

    2024-01-0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