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 기대"… 블랙록, 우리금융株 5000억 어치 취득

    “높은 배당수익률, 저평가된 주가, 지속가능성장을 인정받았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5% 이상 매입하면서 투자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타 금융지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반면 주식이 저평가 돼있어 장기

    2023-02-09 이나리 기자
  • 당국 '눈총' vs 주주 '눈치'… 금융지주들 줄타기

    사상 최대 실적을 쌓아올린 금융지주들이 주주환원책을 앞다퉈 내고 있다. 다만 배당금을 늘려왔던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등 주가 제고에 치중하는 모습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4조6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2년 연속 순이익

    2023-02-09 안종현 기자
  • 머리 맞댄 한일 탐정들… "보험사기·보이스피싱 공조 강화"

    한국과 일본 민간 조사 전문가(탐정)들이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양국 전문가들은 8일 일본 삿포로에서 공동 회의를 열고 보험사기·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와 관련해 민간 공조와 더불어 정보 공유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조선희 홋카이도대

    2023-02-08 삿포로=박지수 기자
  • 우리금융, 작년 순익 3조1693억… 전년비 22.5%↑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3조26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대비 22.5% 성장했다. 기업대출의 견조한 성장 등 핵심이익이 증가하고 적극적인 비용관리,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가 합쳐진 결과다.우리금융은 8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3조 1693억원의

    2023-02-08 이나리 기자
  • "부산 발령 효력 정지해달라"… 産銀 노조, 가처분 신청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문제를 두고 노사간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노조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산은 노조는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지난달 정기 인사를 통해 부산 및 동남권 지역으로 발령난 직원들의 전보 발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효

    2023-02-08 최유경 기자
  • 신한금융 작년 당기순익 4.6조… 3년만에 리딩금융 탈환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시현하면서 3년 만에 리딩금융 자리에 올라섰다.신한금융은 8일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6423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5.5% 증가한 규모다. 연간 이자이익은 17.9% 증가한 10

    2023-02-08 안종현 기자
  •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부행장… "위기 대응 적임자"

    신임 신한은행장에 정상혁 부행장이 추천됐다.신한금융지주는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정 부행장은 리테일, 기업금융 영업점장 근무 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하는

    2023-02-08 이나리 기자
  • 카카오뱅크, 작년 영업익 3532억… "사상 최대"

    카카오뱅크가 작년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전체 영업수익 중 이자 비중은 81%에 달했다. 반면 플랫폼수익 비중은 5%에 머물렀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카뱅 입장에선 아쉬운 성적표다. 카카오뱅크는 8일

    2023-02-08 최유경 기자
  • 교보생명 '금융지주 설립' 공식화… "내년 하반기 출범"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설립을 본격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교보생명은 오는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한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

    2023-02-08 정재혁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신중 모드'… 본점 대신 연수원으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여전한 관치 논란과 노조 반발 등을 고려해 임시 사무실을 우리금융 본점 대신 인근 연수원에 마련했다.출퇴근을 연수원으로 하면서 노조와의 충돌을 피하고 있고 업무보고도 이곳에서 받고 있다.얼마전 우리금융 임원들

    2023-02-08 이나리 기자
  • '거리두기' 효과 컸다… 손보 빅5, 작년 이익 4조

    지난해 손해보험사 '빅5'의 합산 순이익이 4조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

    2023-02-08 정재혁 기자
  • 경상수지 악화일로… 상품, 서비스 적자폭 확대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98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554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상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전월 2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2023-02-08 안종현 기자
  • '라임펀드 징계' 불복소송… 우리은행 ‘포기’, 손태승 ‘제기’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임펀드 제재를 부과받은 우리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상반된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라임펀드 제재 수용 여부를 둘러싼 유무형의 파장이 큰 만큼 금융권에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제재 행정소송

    2023-02-07 이나리 기자
  • 순익 5577억… KB손보 '효자' 등극

    지난해 KB금융그룹 산하 보험사들의 실적이 공개됐다. KB손해보험이 전년 대비 순익이 80% 이상 상승하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 등 생명보험 계열사들은 실적이 하락하거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7일 KB금융이 발표한 2022년도

    2023-02-07 정재혁 기자
  • KB금융, 작년 순익 4.4조… 추가 충당금 적립, 증가세 주춤

    KB금융지주가 지난해 4.4조의 순익을 올려 2년 연속 '4조 클럽' 가입했다.순익 규모는 사상 최대치이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 급감과 보수적인 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희망퇴직 등의 영향으로 전체 성장률은 0.1%에 그쳤다.1~3분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2023-02-07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