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 청구 간소화 진전… 의료계 '8자협의체' 참여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가 속도를 내게 됐다.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의료계가 마침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8자 협의체가 구성됐다.14년째 공회전을 반복하던 논의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달 9일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를 위한 '8자 협의

    2023-02-15 박지수 기자
  • 하루만에… 은행권 취약계층 지원 10兆 확대

    은행권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조원 이상을 공급한다.쏟아지는 '돈 잔치' 비판에 하루만에 파격적인 상생안을 내놓았다.은행연합회는 15일 오후 "은행권이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3년간 10조원 이상의 '사회공헌

    2023-02-15 이나리 기자
  • 1월 코픽스 3.82%… 대출금리 압박 숨통

    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신규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내렸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산출의 기준인 예‧적금 금리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코픽스를 준거금리로 삼는 주택 관련 변동형 대출 금리도 오는 16일부터 동반 하락한다. 

    2023-02-15 이나리 기자
  • 올해 금감원 검사 602회… 횟수 5.2%↑, 인력 13.6%↑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검사횟수와 투입인원도 늘려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잠재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금감원은 15일 올해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금융시장 안정 및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과거 검사

    2023-02-15 안종현 기자
  • 예금금리 < 기준금리… 은행 뭉칫돈 6兆, 주식으로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연 5%를 넘었던 은행 예금금리가 올 2월 들어 기준금리(연 3.5%)를 하회하는 등 지속 하락세를 보이자, 은행에 몰렸던 시중자금이 다시금 주식 등 고위험 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3-02-15 정재혁 기자
  • 금융인 듯 금융 아닌… '상호금융' 규제 혼선

    농협·수협 등 상호금융이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소관 부처 차이로 다른 규제를 적용받아 혼선을 빚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5개 상호금융(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의 경제·신용·공제사업 및 인허가의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모두 다른 것

    2023-02-15 박지수 기자
  • 금융지주 사외이사 '확' 바뀐다… 574명 '풀' 확대 먼저

    금융당국이 금융사 사외이사, 이사회 운영 점검을 예고하는 등 지배구조에 칼날을 들이밀었다. 사외이사 85%가 내달 임기가 끝나는 주요 금융지주들은 사외이사 연임 대신 새 이사진으로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이 이처럼 이사회의 투명성과 공정

    2023-02-15 이나리 기자
  • 임종룡-이원덕 만난다… 우리은행 업무현황 보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이원덕 우리은행장으로부터 15일 업무보고를 받는다.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터라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만 양측은 차기 회장의 업무현황 파악을 위한 미팅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실제 임 내정자는 차기 회장으

    2023-02-15 정재혁 기자
  • 기업은행 전무 이달 결론… 최현숙·서정학 복수 추천

    한달여 이상 끌어온 기업은행의 전무이사와 자회사 CEO 인사가 이달 마무리된다.기업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복수의 전무 후보자를 포함한 자회사 CEO 명단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검증도 막바지 단계로 내달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을 다룰 주주총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2023-02-15 최유경 기자
  • '돈잔치' 후폭풍… "새로운 은행 진입 고려"

    금융당국이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완전 경쟁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한 '돈 잔치' 비판이 이어지면서다.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대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를 깨고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진입

    2023-02-15 안종현 기자
  • 김주현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안 착수… 내달 TF 출범"

    금융당국이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시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조속히

    2023-02-14 박지수 기자
  • 전북은행, 18일 0시~12시 금융서비스 중단… "전산시스템 교체"

    JB금융지주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주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라 18일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중단한다.  전북은행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약 10개월에 걸쳐 최신 전산시스템으로 교체

    2023-02-14 최유경 기자
  • 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2조2000억… 전년比 2.7%↓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230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순이익이 감소한 곳은 농협금융지주가 유일하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2023-02-14 최유경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거액 성과급, 점검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은행의 성과평가 체계가 단기 수익지표에만 편중되지 않고 미래 손실 가능성 및 건전성 등 중장기 지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금융권을 향한 발언으로 보인다.이 원장은 이날 임원

    2023-02-14 안종현 기자
  • 시중통화량 6조3000억 줄었다… 9개월 만에 감소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6조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개월 만에 감소 전환인데 연말 기업자금이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계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돼 예·적금이 꾸준히 늘어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02-14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