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톺아보기⑥
국내 비철·제련 산업의 맏형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1년을 넘기며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으로 본격화한 갈등은 수조원대 자금 소모와 20여 건의 소송, 기업가치 훼손 등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 전략 광물 공급망을 책임지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엘앤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완성차 업체 및 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19일 정부에 일제히 사업재편 계획안을 제출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업황 악화가 장기화되자 정부가 지난 8월 산단별 NCC 감축을 골자로 한 자율 재편안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기업 간 치열한 눈치싸움과 물밑 협상 끝에 약 4개월 만에 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동조합은 19일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과 관련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현지에서 기초금속에서부터 희소금속까지 여러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대형 제련소를 건설하겠
고려아연은 19일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기부금은 전국 취약계층은 물론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고려아연은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희망나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에 나선 고려아연에 대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외형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미 핵심광물 수요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생산 거점 확보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핵심광
한국기업평가는 SK온이 포드와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OSK)’를 종료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유휴 생산능력(Capa) 축소와 연결기준 차입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한기평은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2024년 11월), SK
N-경제포커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9조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배터리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략을 잇따라 수정하면서 대규모 계약 취소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