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커 운임 한달새 6배 상승… "발주량 장담은 일러"

    저유가 기조에 따라 탱커(원유·가스운반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해운업계와 조선업계 전망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탱커 선사들의 경우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반면, 조선업계에는 단기적인 운임 급등으로는 탱커선 발주량 증가

    2020-04-08 엄주연 기자
  • 초라한 鐵의 날… 스틸코리아·철강사랑마라톤 모두 취소

    한국철강협회가 업계 최대 행사인 철의 날 기념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국내에선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철강협회는 행사가 2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달 중순 내로 최종 결정해 협회장인

    2020-04-08 옥승욱 기자
  • 韓 조선업, 3월 전세계 수주 2위로 밀려… 中 자국발주 탓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 3월 중국의 자국 발주 공세 탓에 세계 선박 수주 2위로 밀려났다.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57만CGT 대비 26% 증가한 72만CGT(21척)로 나타났다. 중국이 65만CG

    2020-04-07 엄주연 기자
  • 현대重그룹, 코로나19로 어려움 가중된 농어민 돕기 나서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돕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7일 각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개학마저 연기됨에 따라 농산물의

    2020-04-07 엄주연 기자
  • 선박 인도 지연 현실화… LPG선 이어 軍 호위함도 차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선박 인도 지연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초의 유도미사일 호위함인 '호세 리잘함' 인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당초 이달 필리핀 해군에 정식 인도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지난 4일 필리핀 해군 함대 사령관인

    2020-04-06 엄주연 기자
  • [이대준의 재계 프리즘] 세아그룹 사촌경영 '꿋꿋'… 이태성·주성 역할분담 안착

    대기업 오너일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경영권 다툼과 지분 분쟁 등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민들 눈에는 볼썽사납지만, 당사자들은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다. 돈 앞에서는 부자(父子)도, 형제·남매 지간도 없어 보인다.이런 세태속에서 세아그룹은 화목

    2020-04-06 이대준 기자
  • EU, 코로나19로 韓 조선업 결합심사 일시 유예… 현대重 "건설적 대화 이어갈 것"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EU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심사를 일시적으로 유예했다"면서 "일시적인 유

    2020-04-03 엄주연 기자
  • 동국제강, 故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 장세주 회장 "경영혁신 정신 이어갈 것"

    동국제강이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고(故) 송원(松園) 장상태(張相泰)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추모식에서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

    2020-04-03 옥승욱 기자
  • [코로나 넘자] 조선 3사, 선종 다변화·스마트 기술이 효율적 대안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생존 전략은 기술 DNA를 바탕으로 한 선종 다변화와 스마트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건조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 절벽 위기 속 일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객군 다변화와 선종 다양화, 스마트 기술 확보 등으로 코로나19

    2020-04-02 엄주연 기자
  • 현대제철, 새 혁신제도 'HIT' 선포… 수익성 극대화·설비 강건화 추진

    현대제철이 제철소 가동 10주년을맞아 철강산업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슬로건 아래 이번 혁신제도를 ‘HIT(Hyundai steel : Innovation Together)’로 이름

    2020-04-02 옥승욱 기자
  • [코로나 넘자] 친환경-프리미엄-항균鋼… 철강업계 생존 방정식

    국내 철강사들이 코로나19(우한폐렴) 극복을 위해 극한의 생존전략을 마련했다. 고부가가치 사업은 확대하고 저수익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벌써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표 철강사들은 사업구조 재편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이 외에도 차별

    2020-04-02 옥승욱 기자
  • 최정우 회장 "3실·3현으로 포스코 저력 보여주자"… 창립 52주년 기념 메시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전 직원들에게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WITH POSCO 정신으로 공생가치를 창출하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질, 실행, 실리의 3실과 현장, 현물, 현상의 3현 원칙에

    2020-04-01 옥승욱 기자
  • '조선' 부진한 출발… 1~3월 수주액 16억 달러 '53%↓'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올 수주 목표 달성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코로나 여파로 물동량이 준데다 국제유가 급락까지 겹쳐 발주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연초 실적으로 전체 흐름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일반론이지만 일각에선 신조 발주 공백이 최

    2020-04-01 엄주연 기자
  • 삼성重, 선박용 친환경 도료개발 성공… 도장 기술 선도

    삼성중공업이 대기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인 선박용 친환경 도료 개발에 잇따라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일본의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 중인 18만㎥급 LNG운반

    2020-04-01 엄주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국내 해운선사 중 하나인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2020-03-31 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