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 따른 과도한 저평가에 자발적 참여주가 회복 자신감 표현 및 시장의 회사 신뢰도 제고 기대
  • ▲ 포스코 최정우 회장ⓒ포스코
    ▲ 포스코 최정우 회장ⓒ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 1만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5개사의 그룹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 4000주, 포스코케미칼 1만 5000주 등 각자 소속된 회사의 주식 총 21억원 어치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명했다.

    그룹 임원들의 주식 매입은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회사 주식이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와 동시에 회사 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 그룹사 전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