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사흘간 진행… 민·군 협력사례 공유국토부 "기술협업 통한 국가공역관리시스템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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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공역관리를 위해 유럽연합(EU)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 공역관리 워크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이날부터 3일간 진행한다. 한-EU 간 민·군 협력사례와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 등을 소개하고 공유한다.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 등도 예정됐다.국토부는 "기술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공역관리시스템(NAIMS)이 한층 더 향상되고 효율적인 공역관리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는 공역 분야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다. EU 측은 군 담당자의 민·군 협력 활동과 탄력적 공역사용 사례를 발표하고 유럽의 공역관리지원시스템(LARA)을 시현할 예정이다.국토부는 국내 'FUA' 적용사례 발표와 웹 기반 국가공역종합관리시스템 기능을 시현한다. FUA는 공역을 특정시간·조건 등 사용자 요구에 따라 할당하는 관리 방법을 말한다.김상수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군 협력관계 개선은 물론 한-EU 간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