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해수부 장관 "제2쇄빙선 재추진… 남극 제3기지 장기계획"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실상 물 건너간 제2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을 재추진하겠다 밝혔다. 다만 이번에는 쇄빙 성능을 다소 낮출 수 있다며 융통성 있는 접근법을 보였다. 김 장관은 남극 제3과학기지 건설도 이야기했다.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2018-12-14 임정환 기자
  • 인천공항에 내년까지 스마트저울 도입… 수하물 처리 빨라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까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스마트 수하물 저울에는 디지털 센서가 짐의 무게와 크기를 동시에 측정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탑승권을 인식해 이용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따른 무료 위탁과 기내 반입 여부도 확인할 수

    2018-12-13 임정환 기자
  • 옛 노량진수산시장 5번째 철거시도 연기… 아현동 재건축 철거민 사망에 "소나기 피하자"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5번째 명도(비워 넘겨줌) 소송 강제집행(철거)이 무위로 돌아갔다.수협중앙회와 서울중앙지법은 13일 오전 7시 옛 시장을 불법 점유한 일부 잔류 상인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전날 협의를 거쳐 집행을 연기했다고 밝

    2018-12-13 임정환 기자
  • 정회원 가입 후 국제무대 데뷔인데...

    코레일, 국제 망신살 뻗치나… 내년 OSJD 사장단회의 '호스트'없이 치를 판

    내년 4월 서울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정작 개최 회원국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CEO 없이 국제행사를 치를 공산이 커 보인다.오영식 사장이 잇단 철도 관련 사고로 사퇴한 게 알려질 수밖에 없어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치는 것

    2018-12-13 임정환 기자
  • GTX-A노선·신안산선 건설 본궤도… 실시협약 민투심 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경기 파주 운정~화성 동탄)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안산·시흥~여의도)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GTX A노

    2018-12-12 임정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 사이버 대응도 으뜸… 해수부 정보보안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환경공단(KOEM)은 올해 해양수산부 산하 정보보안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해수부는 산하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정보보안 업무 개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공단은 중장기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정보보안 정책 강화 △사이버 대응체

    2018-12-12 임정환 기자
  • 가리왕산 곤돌라 정치적 활용에 철퇴… 산림청, 행정절차 최후통첩

    산림청이 남북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이유로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복원 약속을 번복한 강원도에 이달 말 이후 행정절차를 밟겠다고 최후통첩했다.산림청은 "강원도가 지난 10일 곤돌라와 관리용 도로를 남기는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을 최종 제출했다"며 "더는 전면복원

    2018-12-12 임정환 기자
  • "후년까지 못기다려"… 회원국 상대 읍소

    [단독] OSJD '옵서버'에 목매는 국토부… 北 소통창구 염두

    국토교통부가 앞으로의 경제협력을 염두에 두고 남북 철도 협력 강화를 위한 접촉면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리가 다 찬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내 화물분과위원회에 옵서버(참관인) 자격으로라도 참여해 북한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파견인력 추가에 따른 비

    2018-12-12 임정환 기자
  • 설계오류 선로전환기 부품 '강릉선' 39곳에 설치… "전수조사 중"

    지난 8일 일어난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로전환기 관련 설계 오류 부품이 강릉선에 총 39곳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사고 이전에 2회 이상 신호가 떴는데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에서

    2018-12-11 임정환 기자
  • 항공 '전문성' 부족 등 낙하산 논란 여전

    [단독] 공항공사 사장에 손창완 전 경찰대학장… 내주 초 임명 확실시

    9개월 가까이 공석인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손창완 전 경찰대학장이 다음 주 초 임명될 게 확실시된다. 공항공사는 4번째 경찰 출신 최고경영자를 맞게 됐다.1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손 전 학장을 공석인 사장에 임명하는 동의안을 의

    2018-12-11 임정환 기자
  • GTX-C노선(양주~수원) 예타 통과…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최고 시속 180㎞로 도심을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덕정)~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 예타 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은 1.36, 지역균형발전 등 계층화 분석

    2018-12-11 임정환 기자
  • 오영식 코레일 사장 결국 사퇴… "안전 약속 못 지킨데 대해 책임 통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최근 잇단 열차 관련 사고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진했다.동반 경질론이 제기됐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코레일은 11일 오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 안전과

    2018-12-11 임정환 기자
  • 건설 따로 유지 따로… 만연한 안전불감증-책임 떠넘기기

    '탈선' 코레일 유지·보수 못믿겠다… 7000명 공단으로 합쳐야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로전환기에서 오류 신호가 떴다면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을 늦추거나 속도를 낮추라고 지시해야 했지만, 코레일 관제센터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8-12-11 임정환 기자
  • 김빠진 K-시티 준공식… 김현미 장관, 차관 대신 보내고 KTX 대책 골몰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김 장관은 10일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행사에 국토부 제2차관을 대신 보내고 서울 사무실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 한국

    2018-12-10 임정환 기자
  • 자율주행 'K-시티' 가보니… 32만㎡-35개 실험시설-로봇카·더미까지 '완벽재현'

    차체를 스티로폼으로 만든 로봇카가 뒤따라오고, 승합차 뒤에 숨은 자전거 탄 더미(실험용 인체 모형)는 차량이 다가오자 갑자기 튀어나온다. 유령이라도 씐 듯 핸들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방향을 바꾸는 자동차까지….유령의 집이나 테마파크의 모습이 아니다. 10일 문을 연 자율

    2018-12-10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