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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K-시티' 가보니… 32만㎡-35개 실험시설-로봇카·더미까지 '완벽재현'
차체를 스티로폼으로 만든 로봇카가 뒤따라오고, 승합차 뒤에 숨은 자전거 탄 더미(실험용 인체 모형)는 차량이 다가오자 갑자기 튀어나온다. 유령이라도 씐 듯 핸들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방향을 바꾸는 자동차까지….유령의 집이나 테마파크의 모습이 아니다. 10일 문을 연 자율
2018-12-10 임정환 기자 -
전체 10% 구간 '단선'… 시속 120km에 그쳐
'강릉선' 무늬만 고속철도… 상하행 교대 구간 늘 지체·불안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KTX 열차 탈선 사고의 근본 원인은 강릉선이 무늬만 고속철도로 건설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재정 당국이 고속철도 건설 효과를 무시하고 사업성만 강조하다 보니 복선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일부가 단선으로 부설돼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코레일·철
2018-12-10 임정환 기자 -
연이은 사고, 높아지는 불안감
코레일 안전불감증…"정치 말고 기본 챙겨야"
KTX 강릉선이 개통 1년을 눈앞에 두고 중대한 탈선 사고를 내며 안전불감증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최근 3주 동안 10차례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서울로 강릉역을 출발한 KTX
2018-12-09 정성훈 기자 -
잇단 열차사고, 국토부 "유구무언"… 사고원인으로 겨울철 선로유지보수 주목
잇단 열차 사고에 국토교통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7년 만에 발생한 탈선 사고가 개통한 지 1년이 안 된 강릉선에서 일어나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실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유지보수 문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8일 오전 7시3
2018-12-08 임정환 기자 -
강릉서 서울 향하던 KTX 탈선, 14명 경상… 강릉역-진부역 운행 중단
KTX 강릉선 열차가 탈선해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이 중단됐다.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 운산동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해 열차 10량 중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이 열차에는 198명이
2018-12-08 유호승 기자 -
임기택 IMO 사무총장 숨은 공신… 내년 상용화
포스코 LNG 연료탱크 국제기술표준 되다… 日 방해 딛고 IMO 인증 획득
포스코가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용 신소재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 안전기준(IGF Code)에 등재돼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추진선박 발주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관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12-07 임정환 기자 -
'카카오 카풀' 본서비스 앞서 문 닫을 걱정부터 할 판… 국토부 "횟수 제한 불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 서비스를 강행한다는 태도지만, 정부의 서비스 횟수 제한 규제에 가로막혀 서비스를 접을 걱정부터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일각에선 국토교통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카카오 카풀에 매몰돼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쳐다보다 보니 '
2018-12-07 임정환 기자 -
김정렬 국토2차관 "연내 개최 목표"
'남북 철도 착공식' 판문점·개성·도라산 물망… 김정은 참석 가능성 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은 판문점과 개성, 도라산 등 3곳 중 한 곳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석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재원은 우리나라가 주된 역할을 하되 국제기구나 국제사회 투자금이 함께 투입돼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접근이 이뤄지
2018-12-06 임정환 기자 -
인천공항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조성된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내년 상반기 첫삽
내년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Ⅲ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첫 삽을 뜬다. 세계적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의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선다.인천공항의 공항복합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는 6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
2018-12-06 임정환 기자 -
악천후 지방공항 무더기 결항 11% 준다…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마무리
앞으로 지방공항의 결항·지연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김해공항 활주로 운영등급을 CAT-Ⅰ에서 CAT-Ⅱ로 올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CAT는 안개·폭우·눈 등으로 활주로가 보이지 않아도 조종사가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는 시정거리를 등급으로
2018-12-05 임정환 기자 -
인천공항공사, 2018 한국의 경영대상 '고객가치 최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고객가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31년 전통의 행사다.인천공항공사는 가치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Do
2018-12-04 임정환 기자 -
'철도 통합 용역' 잡음 계속
설마 철도청 부활?… KTX·SRT 통합 대안에 철도공단까지 끼워 넣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통합논의를 위한 연구용역이 철도청 부활의 시나리오로 변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성 시비가 불거진 연구진이 이번엔 코레일-SR 수평 분리 구조의 대안 중 하나로 뜬금없이 철도시설공단 통합
2018-12-04 임정환 기자 -
'美·中 무역전쟁' 종식 급물살<2>
트럼프·시진핑 “관세폭탄 없다”…90일 내 합의점 도출
미·중 무역전쟁이 종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중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담판 회동 시간은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늘어난 2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멋
2018-12-02 차진형 기자 -
몸집 커진 '에어부산'도 종합건강검진… 항공기 25대로 늘어 국토부 안전점검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의 급성장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강도 높은 종합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2016년 마련된 LCC 안전강화대책에는 보유 항공기가 25대와 50대 이상이면 증가한 운항 규모에 맞게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졌는지
2018-12-02 임정환 기자 -
한 발 물러선 G20 정상, 세계 질서 확립
G20 공동성명 일단 합의…무역·기후변화 美 ‘판정승’
G20 회의에서 각국 정상이 무역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보였지만, 파국은 피했다.G20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세계 무역 갈등의 중심인 보호주의를 언급하지 않은 채 세계무역기구(WTO) 개
2018-12-02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