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만의 고환율 … 은행·보험 자본비율 관리 '시험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돌파하며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금융권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권은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 따른 자본비율 관리에, 보험업계는 환헤지 비용 상승과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에

    2026-06-09 박정연 기자
  • 연합 경쟁 치열한 스테이블코인 시장 … KB금융, '기술 자립' 승부수

    은행권 중심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앞두고 KB금융지주가 원천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을 통해 비교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9일 금융권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

    2026-06-09 김성현 기자
  • 환율 1600원의 그림자-②

    외국인 120조 탈출 … 원화를 흔든 보이지 않는 손

    환율은 숫자이지만 경제의 체온을 보여주는 가장 민감한 신호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60원을 넘어섰고, 시장은 이미 1600원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번 고환율이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반도체 호황과 경상수지

    2026-06-09 신희강 기자
  • 환율 이어 채권도 흔들 … 국채금리 4% 턱밑, 금융시장 살얼음판

    환율에 이어 채권시장까지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5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 턱밑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중동발 고유가 충격까지 겹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복합 불

    2026-06-08 신희강 기자
  • 금융당국, 외환위기 수준 환율에 은행권 긴급 소집 … "시장교란 행위 엄정 대응"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폭등하면서,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고 외환 시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통한 쏠림 현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06-08 윤세라 기자
  • 1600원 넘보던 환율 겨우 꺾었지만 … 구두개입 약발은 미지수

    1550원을 넘어선 환율은 외환당국의 긴급 구두개입 이후 결국 1535원으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시장은 안도보다 경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외국인 자금 이탈과 달러 수급 불균형이 여전한 만큼 이번 하락이 추세 반전인지, 일시적 진정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평가다.8일

    2026-06-08 신희강 기자
  • 1분기 기업대출 35.6조 급증 … 기업 자금수요 '꿈틀'

    올해 1분기 기업 대출이 35조원 넘게 늘어나며 자금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된 데다, 금융·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대출도 크게 늘면서 산업 전반의 자금 조달 움직임이 활발해진 모습이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

    2026-06-08 신희강 기자
  • 기본자본 규제·고금리에 …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 90% 급감

    내년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 규제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 발행이 사실상 멈춰섰다. 올해 발행 규모는 5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가까이 줄었다. 자본 인정 범위 축소와 시장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보험사들은 신규 발행보다 상환에 무게를

    2026-06-08 박정연 기자
  • 고정은 7.3%, 변동은 상승세 … 영끌족 더 어려워진 주담대 선택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치면서 시장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국고채와 은행채 금리 상승 여파로 시중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3%를 돌파했고, 변동형 금리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2026-06-08 윤세라 기자
  • '중저신용자 확대' 압박에도 … 연체율에 놀란 저축은행, 담보대출로 회귀

    중저신용자 금융 확대를 요구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 달리 저축은행 현장에서는 위험 관리가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건전성 부담으로 신용대출은 줄고 담보 선호 현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정부는 서민자금 공급 역할을 요구하지만, 현장에서는 연체율과 부실채권이

    2026-06-08 홍지아 기자
  • 이재명 '디지털자산 허브' 공약 1년 … 육성은 정체, 규제만 전속력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허브' 정책이 추진 1년을 맞았지만 시장이 체감할 만한 산업 육성 성과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들이 제도화 단계에 머무는 사이 과세와 자금세탁방지(

    2026-06-08 정혜영 기자
  • 환율 1600원의 그림자-①

    경상흑자도 못 막은 원화 약세 … 무너진 환율 공식

    [편집자주] 환율은 숫자이지만 경제의 체온을 보여주는 가장 민감한 신호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60원을 넘어섰고, 시장은 이미 1600원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번 고환율이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6-06-08 신희강 기자
  • 동양생명 방카 판매 급증 … 우리금융 인수 효과 '은행 창구'서 먼저

    우리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 인수 효과가 가장 먼저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양생명의 방카 판매 비중이 인수 직전 50%대에서 90%대로 급등했지만, 우리금융은 계열사 판매 규제와 시장의 시선을 고려해 관련 성과를 조심스럽게 관리하는 모습이다.8일 금융권에 따

    2026-06-0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