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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0.25%p만 올린다… '베이비 스텝' 가닥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 앉은데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외환시장서 원/달러
2022-11-15 최유경 기자 -
DB손보 2.3조, 현대해상 1.3조… 외환거래이익 폭증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손해보험사들이 '킹달러' 수혜도 톡톡히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상위 6개 손보사의 3분기 누적 외환거래이익 규모는 5조 842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11-15 정재혁 기자 -
BNK금융, 일시 대표에 정성재 전무… 승계절차 개시
BNK금융지주의 회장 직무대행으로 정성재 전무가 낙점됐다. 이에 따라 차기 CEO 선임 때까지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4일 BNK금융은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각각 열고 김지완 회장 중도 사임에 따른 직무 대행자를 결정했다. 이
2022-11-14 최유경 기자 -
"자기발행 코인, 규제장치 필요"… 당국, 법제화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래소의 자기발행 코인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규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4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제4차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n
2022-11-14 박지수 기자 -
금감원 검사 달라진다… 1~2개월 전 사전 통지, 방어권 확대
금융감독원이 제재심의위원회 개최시 금융사 임직원의 본인 문답서 복사를 허용하고, 자료열람 가능 시점을 앞당겨 임직원의 방어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금융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매년 초 사전에 안내하는 등 검사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금감원은 업무 혁신 프
2022-11-14 이나리 기자 -
이복현 "'손태승 발언'… 외압·특정인물 염두 아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불거진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외압 의혹에 대해 "외압이나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이 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가진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CEO 선출
2022-11-14 안종현 기자 -
금융위 "시장안정 조치 면책특례"… 여신 부실·투자 손실 등
금융당국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시장안정대책 등에 따라 민간 금융사가 집행하는 금융지원에 대해 ‘면책특례’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금융당국은 회사채와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3일 '50조원+알파(α)' 규모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달에는
2022-11-14 이나리 기자 -
보험사 '1사 1라이선스' 완화… 특화보험 자회사 가능
보험업계의 숙원 중 하나인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사는 '펫보험' 등 전문분야에 특화한 보험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해 "
2022-11-14 정재혁 기자 -
"사모펀드 매각 반대"… MG손보 노조 반발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MG손해보험이 어디에 인수될지가 관심사다. 몇몇 사모펀드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은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사모펀드는 절대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
2022-11-14 정재혁 기자 -
'실손청구 간소화' 첫 발… 의료계도 조건부 찬성
"실손의료 보험금 청구간소화를 위해 의료계와 보험업계, 정부,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실손비서' 도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은 2009
2022-11-14 박지수 기자 -
"CEO 선임 투명하게"… 이복현 작심 발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합리적인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CEO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가진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 선임은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
2022-11-14 안종현 기자 -
신제윤↔이팔성, 이복현↔손태승… 관치금융 10년 데자뷔
"(이팔성 회장이) 알아서 잘 판단할 것""(손태승 회장이) 현명한 판단 내릴 것"우리금융그룹에 관치금융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금융당국의 수장이 CEO 인사를 앞두고 경고성 멘트를 던지는 모습이 10년전과 똑 닮았다.지난 2013년 당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
2022-11-14 이나리 기자 -
'대환대출' 글쎄… 저축은행 60여곳 참여 꺼린다
정부가 내년 5월부터 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대출'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지만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리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급증한 상황에서 고객 이탈이 심화될 경우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어서다.14일 관련업계에
2022-11-14 송학주 기자 -
대형 증권사도 유동성 확보 총력… 발행어음 늘렸다
올해 들어 대형 증권사들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내는 발행어음의 규모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확보가 절실해지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자금 마련에 나서는 모양새다.13일 발행어음 발행이 가능한 대형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
2022-11-13 강필성 기자 -
'파산신청' FTX서 사라진 8700억원…해킹 가능성 조사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서 8700억 원어치 가상자산이 사라졌다. 회사 측은 해킹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블록체인 분석회사 난센을 인용해 FTX의 코인 거래 플랫폼 FTX 인터내셔널과 FTX
2022-11-13 김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