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하산 꿈도 꾸지 마라"… 기업은행 노조, 외부 행장설 직격

    차기 IBK기업은행장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하마평이 흘러나오자 기은 노조는 "낙하산은 꿈도 꾸지 마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행장추천위원회 등 절차없이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2022-11-22 최유경 기자
  • "4연임 포기"… 송종욱 광주은행장 용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용퇴를 결정했다.22일 광주은행은 송 행장이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 49년 만에 최초로 탄생한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2017년 9월 취임 후 5년여 재임 기간 광주

    2022-11-22 최유경 기자
  • [IFRS17 ②] RBC 대신 K-ICS…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비상등

    금융당국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확정되자, 이와 연계해 기존 원가 기준 지급여력제도인 RBC(Risk-Based Capital)제도를 시가 기준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여기서 나오는 용어가 K-ICS

    2022-11-22 정재혁 기자
  • 경기둔화 경고등… 소비↓, 집값↓, 수출↓

    경기둔화 경고등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고물가와 수출 부진 속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 전환했다. 앞으로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진 셈이다. 또 집값이 현재 수준 보다 내려갈 것이란 관측이 늘면서 주택가격 전망은 석달 연속

    2022-11-22 최유경 기자
  • 외화예금 한달새 11조 증가… 기업들 수출입대금 봇물

    강달러 현상이 극에 달했던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81억5000달러 증가했다. 이날 환율 기준으로 11조원에 달한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76억5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2-11-21 안종현 기자
  • 유재훈 신임 예보 사장, 공식 취임… "금융안정계정 도입 전력"

    예금보험공사가 유재훈 신임 사장 임명 12일 만에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유 사장은 취임사에서 3가지 핵심과제로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체계 개선 ▲금융의 복합화 및 디지털화 위험으

    2022-11-21 송학주 기자
  • 푸본현대생명 "1000억 콜옵션 차질없이 이행"

    푸본현대생명이 신종자본증권 1천억원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차질없이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보험업계 신뢰도 하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푸본현대생명은 21일 "11월의 400억원과 내년 2월 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2022-11-21 박지수 기자
  • '삼성생명법' 재점화… 박용진 "삼성 잘되라고 하는 일"

    "저는 삼성이 잘되라고 삼성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지 경영권을 흔들거나 삼성 주가를 떨어트릴 생각은 없습니다."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삼성생명법 법안설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삼성생명법은 22일 정무위원회 법안소

    2022-11-21 박지수 기자
  • 금융지주 실적 내년부터 꺾인다… "대출 부실화 우려"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들의 내년 수익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대출은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 등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두자릿수

    2022-11-21 이나리 기자
  • 5~6% 예적금 잦아들까… 은행들 눈치게임

    은행권에 5~6%대 예·적금 금리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금융당국이 각 은행들에 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예·적금을 통해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면서 결국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나란히 올라 차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2-11-21 최유경 기자
  • "월드컵 특수 포기"… 카드사들 '엠부시 마케팅'도 못한다

    올해 4년만에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카드사들은 예년처럼 대대적인 고객 할인 행사나 마케팅 없이 비교적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최근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비용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까지 소비

    2022-11-21 송학주 기자
  • [IFRS17 ①] 보험회계 지각 변동… "위기이자 기회"

    보험산업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래 10여년만에 지각변동이다.현재 41개 기준서로 구성돼 있는 현행 IFRS4가 내년부터 IFRS17로 바뀌

    2022-11-21 정재혁 기자
  • "방망이 짧게"… 6개월 미만 예금 200조 육박

    자고나면 오르는 금리 탓에 정기예금 만기도 짧아지고 있다. 통상 1년 혹은 2년씩 연단위로 팔리던 상품이 최근에는 6개월 혹은 3개월 만기 상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정기예금 잔액은 909조4400억원으로 이 중 6개월 미

    2022-11-21 안종현 기자
  • 금융당국, 가장자산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 전수조사 착수

    금융당국이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FTX의 파산 원인으로 지목된 '자체 발행 코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당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체 발행 코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의심 사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밀착 점검에 나선 것이다.2

    2022-11-20 편집국
  • 올해 은행채 발행 186조5690억… 2006년 이래 '최대'

    올해 은행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 대출이 은행으로 몰렸고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자금 우선 조달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은행채 발행액은 186조 5

    2022-11-20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