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인수에 부산거래소 설립?… "FTX, 한국 진출 상상도 싫다"

    "FTX에 인수됐더라면 회사에 정말 큰 위기가 왔을 것 같아 상상하고 싶지 않다"빗썸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FTX 파산 사태에 대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진출에 욕심을 냈던 FTX는 파산 직전까지도 빗썸 인수의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내부 사정

    2022-11-17 박지수 기자
  • 5662억→2조4076억… 産銀 부산이전 효과 '뻥튀기' 논란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효과가 1조8000억원이상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지금껏 부산시 산하 부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본점 이전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가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주장해 왔으나 실제 공

    2022-11-17 최유경 기자
  • 은행채 6.5조 곧 만기… 발행자제령 난감

    정부당국의 채권발행 자제 요청에 은행들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며겨자먹기로 수신금리를 인상하며 조달경쟁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최근 금리인상폭이 줄어들며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17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2022-11-17 안종현 기자
  • 보유수량에 지갑주소까지 공개… 코빗, 투명성 승부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승부수를 던졌다.국내 업계 최초로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과 지갑주소 등을 모두 공개했다.글로벌 3위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데 따른 파격 결정이다.16일 코빗 홈페이지에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거래소가 보유한

    2022-11-16 박지수 기자
  • 염구작신 끝?… 하나금융 CEO 인사 촉각

    '염구작신(染舊作新)'"옛것을 물들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사자성어였다.지난 3월 취임한 함 회장은 전임 김정태 회장 시절 임명된 계열사 수장들과 함께 원만하게 지주를 이끌어 왔다.창사이래 첫 순익 3조 달성을

    2022-11-16 이나리 기자
  • [수입차 파이낸셜 ①] 할인?… 알고보면 고금리 할부

    수입차업계가 최근 전기차까지 앞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산차에 비해 높은 할인금액을 제시하는 이른바 '가격 마케팅'에 우선 출고공세까지 펼치고 있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할인 이라기 보다 할부에 가깝다는 평가다. 고금리 자사

    2022-11-16 송학주 기자
  • "시중은행 보다 낫네"… 지방은행株 고배당 기대

    올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지방금융주(BNK금융·JB금융·DGB금융)가 들썩이고 있다. 4대금융지주 보다 높은 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연일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67

    2022-11-16 최유경 기자
  • 제3 인물 어부지리?… 이복현, 낙하산설 미리 차단

    '라임펀드' 중징계로 발목이 잡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3연임 가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작심발언을 쏟아내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긴장감이 확대되는 모양새다.16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사안에 대한

    2022-11-16 안종현 기자
  • 야구, 워크숍, 캠페인… 'KB라이프' 연착륙 채비

    KB금융 생명보험 계열사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내년 'KB라이프생명'으로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통합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은 여러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매달 두회

    2022-11-16 정재혁 기자
  • 한달새 80%↑… 카카오뱅크 추세상승 기로

    카카오뱅크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60% 급등했다. 16일 시작가는 2만9000원으로 한달전 1만5800원 대비 80%가 올랐다.추세 상승의 기대감이 넘쳐나지만 52주 최고가 7만2300원에 이르기 까진 아직 갈 길이

    2022-11-16 박지수 기자
  • 한화생명 "내년 4월 콜옵션 예정대로… 유동성 문제없다"

    한화생명이 내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방침을 공표했다. 최근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논란을 의식해 시장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16일 한화생명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2022-11-16 정재혁 기자
  • 코픽스 3.98% 역대 최고… 주담대 8% 초읽기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 턱밑까지 치솟았다.2010년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58%p 오른 3.98%로 집계됐다. 잔액기준 코픽

    2022-11-15 이나리 기자
  • 금융당국 "GA설립이 급한가" vs 흥국생명 "철회하겠다"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번복' 논란을 빚은 흥국생명이 보험대리점(GA) 자회사 설립 인가 신청을 철회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자회사형 GA 'HK금융서비스'의 인가 신청 철회 요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콜옵션 미행사로

    2022-11-15 정재혁 기자
  • 움켜쥔 현금… 단기자금 56조 줄었다

    가파른 통화긴축으로 시중 자금이 말라붙고 있다. 현금을 움켜지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단기자금 지표가 1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협의통화(M1)는 1319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2조4000억원(1.

    2022-11-15 안종현 기자
  • 금산분리 유연하게… IT·플랫폼·부동산도 은행 자회사로

    앞으로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정보기술(IT), 배달플랫폼, 부동산 회사 등을 합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은행의 대출심사 등 본연의 업무도 플랫폼 기업에 위탁이 가능해진다. 금융과 비금융, 이종(異種) 산업 간 결합과 혁신이 가속화

    2022-11-1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