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 "내년 경영 '현상유지' 최다 … 대기업은 투자·채용 축소"

    내년 기업 경영전략이 전반적으로 ‘현상유지’에 머무는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채용 축소와 인력 효율화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인 이상 기업 229개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11-30 이가영 기자
  • LG그룹 8개 상장사 올해 자사주 5000억 소각 … LG전자 주주환원 2000억 추가

    LG가 자사주 소각 확대, 주주환원 강화, 보상위원회 신설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주주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와 ㈜LG가 각각 재무지표 개선과 미래 성장투자 확대 계획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그룹의 중장기 밸류업 전략이 더욱 구체화되고

    2025-11-28 윤아름 기자
  • 제조업 불황, 반도체만 호황 … 기업 경기 양극화 '뚜렷'

    반도체 경기 회복 조짐 속에서도 제조·비제조업 간 체감경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하회한 98.7을

    2025-11-28 이가영 기자
  • 삼성물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 부사장 10명 발탁

    삼성물산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세대 교체를 동시에 꾀했다. 부사장 10명, 상무 21명이 새롭게 승진하면서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배치, 지속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삼성물산은 부사장 및 상무 총 31명의 승진 인사를 담은 2026년도

    2025-11-27 윤아름 기자
  • 대기업 10곳 중 7곳 "작년보다 자금사정 악화 … 적정 기준금리 1.8%"

    올해 국내 주요 수출 대기업 중 자금사정이 악화된 기업이 호전된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고환율과 통상 불확실성 확대를 자금사정에 대한 가장 큰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11-26 이가영 기자
  • 삼성·릴라이언스, 반도체·AI·차세대 통신 전방위 협력

    삼성과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가 반도체부터 AI, 차세대 통신, 배터리, 건설에 이르는 전분야에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과 만나 미래 신사업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삼성의 글로벌

    2025-11-25 윤아름 기자
  • 삼성벤처투자 부사장에 양성훈 상무 발탁

    삼성벤처투자는 신임 부사장에 양성훈 상무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이다. 삼성전자 기술기획그룹을 거쳐 삼성벤처투자 투자1팀 SVA 미주지사장을 지냈다.삼성벤처투자는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2025-11-25 윤아름 기자
  • 기업 73% "처벌 중심 노동안전 대책, 중대재해 예방 도움 안 돼"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정부가 마련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책이 사전예방보다 처벌 강화에 치우쳐 있어 과징금·영업정지 등 제재 확대가 오히려 현장 부담만 키울 것으로 예상돼서다.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

    2025-11-25 이가영 기자
  • 이재용 '인도 최고 부호' 암바니 회동 … 6G·AI 접점 넓힌다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한다. 인도 최대 기업집단을 이끄는 암바니 회장의 방한에 삼성전자는 수뇌부를 총동원하며 미래 사업 협력 가능성을 집중 점검하는 분위기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과 장

    2025-11-25 윤아름 기자
  • N-경제포커스

    소버린 사태 앞으론 못 막는다 … 자사주 강제 소각법에 기업들 '비상'

    여당이 자기주식(자사주) 강제 소각을 핵심으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영권 방어와 자금 조달, 구조조정과 주가 관리 등 다양한 목적에 쓰여 온 자사주가 제도적으로 묶이게 되면서 과거 소버린 사태와 같은 외국계의 경영권 공격에 대응하기

    2025-11-25 이가영 기자
  • 교섭단위 분리 정부 입맛대로? … 경제계 "수천곳 하청과 일일이 협상할 판"

    정부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후속 절차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은 가운데 재계에서는 “현장 혼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하청노조뿐 아니라 원청 내부의 복수노조까지 개별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기업의

    2025-11-24 이가영 기자
  • 성장할수록 규제 겹겹 … K-기업 발목 잡는 '성장 페넡티'

    기업의 자산이나 매출 규모에 비례해 규제가 누증되는 이른바 ‘기업규모별 차등규제’를 시행 중인 나라는 주요국 가운데 한국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김영주 부산대 교수팀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K성장 시리즈(8): 주요국의 기업규모별 규

    2025-11-23 김보배 기자
  • 韓 법인세 유효세율 24.9% … G7보다 높아

    국내 기업들의 실제 세 부담을 보여주는 법인세 유효세율이 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법인세 유효세율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법인세

    2025-11-23 이가영 기자
  • 삼성, 임원 퇴임 통보 시작 … 사장단 인사 임박

    삼성전자가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을 알리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기 사장단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재계 안팎에서 힘을 얻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임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퇴임 통보를 전한 것으로

    2025-11-20 장소희 기자
  • 최태원 "이대로면 2030년 한국, 마이너스 성장 빠진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대폭 손 보지 않으면 오는 2030년에는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경고에 나섰다.최 회장은 20일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CCMM빌딩

    2025-11-20 장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