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산업, 실 만드는 방적 접고 고부가 슈퍼섬유 ‘올인’… “변해야 산다”

    태광그룹이 모태이자 근간인 전통 섬유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섬유사업에 집중한다.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데다 수익성이 악화되며 기존 사업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최근 이사회를

    2023-06-19 이가영 기자
  • 대법 “현대차 파업 조합원 손배책임 개별로 따져야”… 재계 반발

    불법 파업으로 인해 사측의 생산 차질에 발생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때 불법 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따저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재계는 “손해배상 청구가 사실상 제한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전

    2023-06-16 김재홍 기자
  • [이슈메이커] 속도내는 CJ ‘디지털 혁신’… 이재현 회장, 미래전략 구체화

    이재현 회장이 주문한 CJ그룹의 ‘디지털 혁신’이 구체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1년 중기 비전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성장 정체를 탈피할 특단의 조치로 디지털 혁신을 꼽은 바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의 AI센터는 설립 1년여 만에 다수의

    2023-06-15 이가영 기자
  • 허준홍 등 GS 4세, 다시 불붙은 '지분 경쟁'… 승계구도 뒤집히나

    GS그룹 4세들의 ㈜GS 지분매입이 이어지면서 경영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그룹 장손으로서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이 ㈜GS 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입하며 승계 구도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올 4월 말

    2023-06-15 김보배 기자
  • 전경련 “대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 투자 지속”

    대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준하는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실적이 둔화하는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국

    2023-06-15 이가영 기자
  • 손경식 경총 회장 “韓, 경쟁국보다 불리… 법인세·상속세 낮춰야 투자 활성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조세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활성화해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정책 방향 토론회’

    2023-06-14 이가영 기자
  • 부산엑스포 힘쓰던 신동빈 롯데 회장, 尹 프랑스 순방에 '불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윤 대통령이 19~24일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 중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

    2023-06-14 박소정 기자
  • 조현상 효성 부회장 “탄소섬유, 수소 모빌리티 핵심 소재로 선도국가 달성 일조”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H2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H2 서밋은 국내 수소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수소 기업 협의체로, 지난 2021년 9월 공

    2023-06-14 이가영 기자
  • 전경련 “대기업 차별규제 342개… 30%는 20년 넘은 낡은 규제”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대기업 차별규제’가 34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규제 10개 중 3개는 제정 20년이 넘은 낡은 규제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현재 61개 법률에 342개의 대기업 차별규제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3-06-14 이가영 기자
  • 尹, 프랑스·베트남 순방… 12개 그룹·기업인 200여명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순방하는 가운데, 경제인들도 동행해 힘을 보탠다. 프랑스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프리젠테이션(PT) 등 유치전에 나서며, 베트남에서는 재계 총수 등 기업인들과 함께 경제 협력 논의를

    2023-06-13 박소정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 '아시아소사이어티' 행사서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개국 주한대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1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일부터 이틀 간 민간외교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행사를

    2023-06-13 박소정 기자
  • 대기업 반열 오른 LX그룹, 지주사 거버넌스 개선 ‘미흡’

    LX그룹이 출범 2년 만에 대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거버넌스 개선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LX홀딩스의 2022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5개 핵심 지표 중 7개 항목을 충족해 준수율은 46.7%에

    2023-06-13 이가영 기자
  • 전경련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위해 CVC 자금 조달 규제 완화해야”

    경색된 벤처·스타트업 투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자금 조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CVC 펀드 조성시 외부자금 비율을 최대 40%로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13일 밝혔

    2023-06-13 이가영 기자
  • 국내기업, 지난해 영업이익 줄고 이자비용 늘어… 수익성 우려

    지난해 국내 1612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고금리 여파로 이자 비용은 3분의 1가량 증가해 부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수익성 지표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

    2023-06-12 박소정 기자
  • [이슈메이커] 보폭 넓히는 코오롱 4세 이규호, 모빌리티 사업으로 존재감 키운다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과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에서는 안정적 승계를 위한 이 사장의 경영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BM

    2023-06-12 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