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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원유 수입 역대 최대… 전쟁 리스크에 중동산 선호도 '뚝'
세계 4위 원유 수입국 한국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동 대신 미국으로 선회하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상반기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약 8500만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엔 수입량만 1394만
2024-08-28 김병욱 기자 -
삼성SDI, GM과 美 배터리공장 JV 본계약… 35억달러 투자
삼성SDI는 28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
2024-08-28 김병욱 기자 -
금호석화, 업황 반등 모멘텀 준비… '담금질의 시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돌파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점검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상승 전환과 그에 따른 석유화학업계 수급
2024-08-27 김병욱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고체 배터리용' 차세대 동박 개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동박 개발을 완료하며 동박업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고체용 니켈도금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켈도금박은 전해동박 양면에 니켈을 도금한 차세대 소재로, 황화물계 전고체용 배터리의 전극
2024-08-27 김병욱 기자 -
SK이노+E&S 합병… 주식매수청구권 실탄 '간당'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가 27일 열린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서도 SK이노가 절반 이상 우호표를 확보, 합병안 통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변수여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2024-08-26 김보배 기자 -
글로벌 에너지 '합병'이 대세… "美 정유·가스 M&A 57% 증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서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행보다.자산 106조 규모의 초대형 글로벌 종합 에너지 회사를 지향하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2024-08-23 김병욱 기자 -
[단독] 이번엔 샤오미 스마트미 선풍기 폭발… 청소기·스쿠터까지 중국산 배터리 공포 '일파만파'
"샤오미 스마트미 선풍기가 폭발했다"전날인 22일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중국산 선풍기로 모아지고 있다.피해자인 A씨는 거실에 있던 샤오미 스마트미 유무선 겸용 스탠드형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순식간에 아파트 전체로 불길이 옮
2024-08-22 김병욱 기자 -
'SK이노+E&S' 소액주주에 달렸다… 국민연금 "반대" vs ISS "찬성"
국민연금기금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 양사 합병에 대한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SK그룹은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합병 시너지 효과 알리기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
2024-08-22 김보배 기자 -
에쓰오일, 신용등급 AA+로 상향… " 兆 단위 현금유입 지속"
에쓰오일(S-OIL)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정유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기반 우수한 재무구조가 신용도 상승의 요인이 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에쓰오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전망)을 ‘
2024-08-22 김보배 기자 -
LG엔솔 '배터리 안전 진단' 독보적… "정확도 90% 이상"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 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 퇴화 ▲비정상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해낸다.LG에너
2024-08-21 김병욱 기자 -
석유화학 '고난' 길어진다… 이번엔 미국發 에틸렌 공습
미국이 에틸렌을 대거 수출하고 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은 K-석유화학의 핵심 제품이다. 주요 고객인 중국이 자급자족에 성공하면서 주요 수출로가 막힌 가운데 미국발 공급과잉은 또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21일 영국 정유·화학산업 전문조사기관 ICIS에
2024-08-21 김병욱 기자 -
LG엔솔 BMS 특허 5500건 '압도적'… 中·日 기업 모두 제쳐
LG에너지솔루션이 한중일 배터리 상위 10개 업체중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관련 특허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BMS 특허는 총 5475개다.&
2024-08-20 김병욱 기자 -
에코프로, 中 GEM과 전략적 협력… "전구체 안정적 공급"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 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
2024-08-20 김병욱 기자 -
금양 '이차전지社' 맞나… 배터리 특허 고작 4건
이차전지사 도약을 꿈꾸는 금양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하다.내년 2170, 4695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수천억원대의 CAPEX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기술력에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20일 금양의 반기보고서에는 18건의 특허가 기재돼있다.
2024-08-20 김병욱 기자 -
한국판 '로열더치쉘' 나올 때 됐다… 'SK 이노+E&S' 1순위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으로 자산 100조 규모 초대형 에너지기업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과거 글로벌 에너지업계의 인수합병(M&A)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정유사인 ‘로열더치쉘’은 2016년 영국 3위 천연가스기
2024-08-19 김보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