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따뜻한 주머니에… 낮은 온도에 취약GPS, 블루투스 등 미사용 기능 꺼두기수시로 충전… 비행기모드·절전모드로 충전시 더 빨라굵은 충전 케이블, USB 보단 어댑터 충전기가 더 빨라
  • ▲ 갤럭시 S25ⓒ삼성전자
    ▲ 갤럭시 S25ⓒ삼성전자
    민족대명절 설날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객들의 본격적인 대이동이 시작된다. 그리운 고향을 찾는 마음은 설레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오기도 한다. 

    차 안에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또 콘센트가 부족한 친척집에서 어떻게 최대한 빨리 충전할 수 있을까?

    ◇휴게소에선 주머니에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추위에 취약하다. 내부에 있는 액체 전해질이 굳으면 리튬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휴게소를 방문할 때는 스마트폰을 따뜻한 주머니에 넣는 게 좋다. 

    ◇필요 없는 기능 OFF
    습관적으로 켜두는 기능을 꺼두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차 안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의 기능은 꺼두는 게 좋다. 또한 작업관리자 등을 통해 나도 모르게 실행 중인 앱들을 종료하는 것도 팁이다. 

    ◇절전모드 켜고, 동기화 끄고
    절전모드를 가동하고 전화, 문자가 올 때 진동세기를 약하게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터치 시 울리는 진동을 아예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메일이나 기타 SNS 앱은 주기적으로 자동 동기화를 실시할 수 있는데, 수동으로 이를 꺼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는 것도 좋다. 

    ◇선이 굵은 충전기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명절 특성상 충전기 싸움도 치열하다. 충전 케이블 굵기가 굵으면 전류 저항이 적어 충전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빨리 충전하고, 빨리 양보할 수 있는 충전기 지참은 필수다. 또한 USB보단 어댑터 방식이 충전이 빠르다.

    ◇충전은 비행기 모드로
    스마트폰은 통신과 화면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비행기 탑승 모드로 통신을 차단하거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면 소요되는 전력이 최소화돼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