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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때리는 트럼프 … K-조선 뱃고동 커진다
중국 조선·해운 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어준 지 오래다. 이번 기회에 패권을 되찾을지 귀추가 모아진다.26일
2025-02-26 김보배 기자 -
HD현대-한화오션, 70조 캐나다 함정 수주전 '원팀'으로 뛴다
함정 수출의 국내 최대 라이벌인 한화그룹과 HD현대가 70조 규모 캐나다 수주전을 비롯해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이뤄지는 해양 방산 프로젝트에 ‘원팀’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10조원 규모의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에서 과열 경쟁으로 두 업체 모두 탈락한 이
2025-02-25 김보배 기자 -
현대차 만큼 성과급 달라는 현대제철 노조 … 사측 "감내할 수준 넘어서"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25일 담화문을 내고 노조의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서강현 사장은 담화문에서 "지금은 갈등을 심화시킬 때가 아니다. (노사가)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헤쳐가야 할 절체절명의 시점"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자"고 호소했다.
2025-02-25 김보배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 … 노조 파업에 피해 '눈덩이'
현대제철이 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제철소를 부분 폐쇄키로 했다. 이번 직장폐쇄에 따른 손실은 25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PL/TCM(Pickling Line/Tandem Cold Mill) 설비
2025-02-24 홍승빈 기자 -
트럼프 관세에 원재료 값 상승까지 … 철강 vs 조선, 후판가 협상 무게추 기울까
철강과 조선업계의 후판가 협상 테이블에서 철강업계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정부의 중국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로 국산 후판이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면서다. 여기에 후판의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도 연일 상승세로, 철강업계의 후판가 인상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24
2025-02-24 김보배 기자 -
동국제강그룹, 초등 입학 자녀 직원에 5일 휴가 쏜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07명에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2025-02-24 김보배 기자 -
美, 中 선사·제조 선박에 수수료 부과 추진 … 韓 기회 맞나
미국이 중국 선사 등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세계 조선·해운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 시각) 공고문을 통해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 장악력
2025-02-23 전한신 기자 -
현대제철 노조, 주택가 시위 두 달째 … 시민 불편 가중
현대제철 노조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에서 두 달째 시위를 이어가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달 1월 10일부터 정의선 회장 자택 인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금을 요구하는 장외 시위를 벌이고
2025-02-21 김보배 기자 -
후판 다음은 열연강판 … '철강 반덤핑' 험난한 실타래 풀기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에 이르는 관세 부과에 이어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후판과 달리 열연강판의 반덤핑 관세에 대해선 업체별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으로, 철강사 간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21일 업
2025-02-21 김보배 기자 -
포스코그룹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인권경영 앞장설 것"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보다 체계화된 인권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
2025-02-20 김보배 기자 -
고려아연 노조 "MBK·영풍, 석포 제련소 근로자 안전 외면 … 함께 할 수 없어"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MBK·영풍 측이 대타협 제안을 거부한 뒤 보여준 행보는 야만 그 자체”라며 “원주민을 쫒아내고 땅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협박과 소송을 남발하는 약탈자와 투기업자에 다름없었다”고 밝혔다.이어 “회장 개인의
2025-02-20 김병욱 기자 -
한화오션, LNG선박 인도 200척 고지 넘었다 … 세계 최초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200번째 LNG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글로벌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한화오션은 자사가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레브레사(LEBRETHAH)’호를 SK해운에 20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레브레사호는 카타르 에너지의
2025-02-20 김보배 기자 -
美 상원, 한화 현지 조선소 찾았다 … "가장 강력한 파트너"
미국 조선업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한 마크 켈리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18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 조선소를 방문했다.20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같은 애
2025-02-20 김보배 기자 -
포스코홀딩스, 신임 사내이사에 이주태·천성래 본부장 추천
포스코홀딩스는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했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은
2025-02-19 홍승빈 기자 -
삼성중공업, '세이버 윈드캡' 탑재 컨테이너선 첫 인도
삼성중공업이 대형 컨테이너선에 친환경 기술력을 적용하며 친환경, 고효율 선박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8일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인 '세이버 윈드캡'을 설치한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밝혔다.세이버 윈드캡은 20
2025-02-18 김보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