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2013년 이후 첫 배당 … 주당 5100원"압도적 기술 격차와 경쟁력 확보"
-
- ▲ ⓒ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26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이날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주당 5100원의 결산 배당도 결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현금배당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세계 최초 중형 암모니아 추진선을 시작으로, 연료전지, 수소, 원자력에 이르는 친환경 추진 기술과 자율운항 디지털 기술의 압도적 격차를 확보해 미래 친환경·디지털 선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조선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