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 등장할 예정인 기아차의 준대형 신차 'K7'과 함께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뉴데일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드라마에 먼저 등장할 조짐이다.

    기아자동차는 신차 'K7(프로젝트명 VG)'를 블록버스터 드라마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7이 등장할 드라마는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IRIS)'로 'K7'은 물론 포르테, 포르테 쿱, 로체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기아차들이 드라마 전편에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의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액션으로 시청률 20%대를 상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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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K7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이 타는 차로서 11월 중반 방영 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이병헌은 2003년 인기드라마 ‘올인’에서도 기아차 쏘렌토를 타고 나온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아차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아이리스와 함께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 2',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등에서도 11월 방송분부터 K7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신차를 정식 출시 전에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기아차는 신차 K7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빛과 선의 조화’를 통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차의 새로운 야심작”이라며 “신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TV로 먼저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K7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