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KBS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나 부적절한 논란이 없도록 추후 선임 절차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KBS 사장 공모가 마감된 이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KBS 신임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KBS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비전과 철학을 갖추고,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미래 방송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그런만큼 KBS 이사회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적임자를 뽑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BS 사장 공모에는 모두 15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에 따르면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과 권혁부 전 KBS 이사, 강동순 전 KBS 감사, 이봉희 전 미주 KBS 사장, 김성묵 전 KBS 부사장, 양성수 전 KBS 아트비전 사장, 이길영 전 대구방송 사장, 유자효 전 SBS 논설위원실장 등 총 16명이 지원했으나 1명이 지원을 철회해 최종 지원자수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