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국책 경제경영 연구기관 대표들이 선정한 2010년 최우선 정책과제는 '일자리 창출'이 1위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행하는 월간 전경련이 18개 민간․국책 경제경영연구기관 대표를 대상으로 '2009년 10대 경제뉴스 및 2010년 경제정책 과제'조사 결과에서다.

    그 뒤로 금융시장 안정,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대책 마련, 출구전략 시행 대비, 내수확대, 노사관계 안정, 국가채무 관리를 통한 재정의 효율성 제고, 부동산시장 안정, 정치안정(생산성 있는 정치), 고용의 질 개선 순이었다.

    또 '2009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 최대 이슈'는 '금융위기 지속과 세계경기 침체'가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청년실업 등 고용불안'이었으며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3위), '국제공조 속 재정지출 확대'(4위)가 뒤를 이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춤했던 신규채용을 다시 재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반영된 것"이라며 "청년실업대책, 사회적 일자리 만들기 등이 내년도 국정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