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신임사장에 김재철 청주 MBC 사장이 선임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차기환 이사는 26일 “1차 투표 결과 김재철 후보 4표, 구영회 후보가 2표를 얻어 재적 과반수 이상을 얻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재철 후보가 5표, 구영회 후보가 1표를 얻어 김재철 후보가 신임사장으로 내정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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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신임 MBC 사장 ⓒ 뉴데일리
    MBC는 이어 이날 오후 3시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 MBC 사장 내정자를 MBC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김재철 신임 MBC 사장의 임기는 자진사퇴한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1년 2월까지다.

    신임 김재철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 출신으로 1979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도쿄 특파원과 보도제작국장, 울산MBC 사장 등을 거쳤다. 현재 한국방송협회 이사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