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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식이 지난 26일 해군장으로 엄수된 가운데 인터넷에서도 추모 열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포털, 종합지, 인터넷 신문별로 상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현재 네이버, 네이트 등 주요 포털은 초기화면에 애도 문구를 게재, 별도 추모 코너를 운영 중이다. 네티즌들은 전국에 설치된 합동분양소 외에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추모’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털뿐만 아니라, 언론사이트들도 ‘추모 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종합지의 조선닷컴, 조인스(중앙일보), 동아닷컴, 인터넷 신문의 뉴데일리, 데일리안 등은 흑백의 추모 이미지로 ‘헌화하기’ 등 추모열기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경향신문, 한겨레, 오마이뉴스, 미디어 오늘 등은 별다른 추모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 않은 양상이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6.2 지방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