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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대행사인 제니스옵티미디어(ZenithOptimedia)가 서울에 독자적인 지사를 설립했다.
광고 및 홍보 전문지인 캠페인 아시아판에 의하면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매체를 담당하던 제시카 리(Jessica Lee)가 새로이 설립된 제니스옵티미디어 코리아를 이끌게 되었다고.
이전까지 제니스옵티미디어는 퓌블리시스 웰콤(Publicis Welcomm)과 제휴해 국내에서 활동해왔다.
새로이 설립된 제니스옵티미디어 한국 지사에서는 앞으로 국내외 다국적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홍보 기획, 디지털 전략 및 구현,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 전략적 기업 경영) 및 매체 구매 서비스를 펼쳐갈 예정이다.
제니스옵티미디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인 필립 탤벗(Philip Talbot)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체 지출 4위인 한국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갖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며, 거대 시장 중국과 인접했다는 한국의 지리·문화적 특성 역시 한국 시장의 장래를 밝게 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이 제니스옵티미디어 코리아를 이끌게 된 제시카 리 역시 '대단히 경쟁적인 시장'인 한국에서는 확실한 비즈니스 상의 우세를 도모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제니스옵티미어의 확고한 ROI 전략을 국내에서 추진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