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주식회사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소니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인터내셔널(SNEI)에서 일시 중단됐던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와 큐리오시티(Qriocity) 서비스에 대한 단계적인 복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복구되는 서비스는 ▲PSN 및 큐리오시티 서비스 로그인 및 비밀번호 변경 ▲PS3 및 PS포터블 온라인 게임 플레이 ▲대여 비디오 재생 및 PS3·PS포터블·미디어고(MediaGo)에서 PSN 비디오 서비스 ▲큐리오시티 내 PS3·PC의 무제한 음악 서비스 ▲넷플릭스, 훌루, 부두 등 서드파티 서비스 이용 ▲PS3 친구 리스트 및 대화 기능 ▲PS홈 등이다.

    단계적 복구는 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중동에서 우선 시작되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복구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SNEI는 PSN 및 큐리오시티의 모든 회원에게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이달 중으로 모든 서비스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SN과 큐리오시티 서비스는 지난달 20일 사이버 범죄자들의 데이터 센터 공격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이후 SNEI는 이후 사카이 후미아키 소니글로벌솔루션주식회사 회장을 최고정보보안책임자로 임명하고 보안 기술 업데이트, 추가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외부 침입 취약성 테스트, 암호화 수준 강화 등의 보안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