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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8일 최신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micro-hybrid e-HDi)를 적용한 프리미엄 세단 '508 Act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하이브리드 e-HDi는 '508 Active'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친환경 기술. 정지시 시동이 꺼지고, 출발시 자동으로 켜지는 3세대 스톱앤스타트(Stop&Start)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뿐만 아니라 재시동을 거는 스타터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 이내 재시동이 가능하고, 엑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배터리를 충전한다.
'508 Active'는 전자 제어형 변속기와 1.6 HDi 엔진이 장착돼 112마력에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휘발유 2천500cc 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이다.
중대형임에도 22.6km/ℓ의 연비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라고 한불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508 Active의 판매가격은 한-EU FTA에 따른 관세 인하분이 적용된 4천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