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산학연구비 25억원 지원 우수인력 20명 내외 장학생 선발 및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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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6일 서강대학교와 기술 공동개발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서강대는 지난 15일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본관에서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 유기풍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었다.
LG전자는 매년 기술교류회를 열고 상호 관심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산학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25억원의 산학연구 및 운영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학부/석박사 과정의 우수인력 20명 내외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한다.
학부학생을 대상으로는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및 인턴십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대학원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LG전자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산학 프로젝트 참가자 중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서강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는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및 장학프로그램을 통한 고급 인재육성이라는 두 목표를 하나의 틀에서 추진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