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대통령 의전차량 마세라티, 반얀트리 클럽에 웨딩카 제공키로“조용하고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결혼식 원하는 고객에게 어울릴 것”
  • 이탈리아 대통령 의전차량인 마세라티가 남산 속 호화호텔과 손을 잡기로 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16일 “도심 속 럭셔리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콰트로포르테로 결혼식 고객을 공항까지 에스코트하는 웨딩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은 차 중 하나로 실제로 콰트로포르테를 본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번에 웨딩카로 제공되는 트림은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로 4.7리터 V8 엔진에 최대 출력 44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 서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 S.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 서 있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 S.

    ㈜FMK 관계자는 “마세라티는 연간 6,000대만 한정 생산하는 브랜드다. 조용하고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반얀트리 고객들에게 마세라티를 예식 의전차를 제공해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측은 웨딩 고객에게 웨딩카 서비스 외에도 디럭스 스위트 1박, 스파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남산 국립극장 맞은 편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舊타워호텔을 리모델링한 뒤 문을 연 곳이다. 재개장 당시 이 곳의 클럽 회원권 가격이 2억3,500만 원에 연 회비가 별도로 800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의 야외수영장은 서울 시내 수영장 중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