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접수… 당일 제작 및 상영 전년대비 100편 늘어… 총 598편 출품컨퍼런스 등… 유스트림 통해 현장 생중계
  • ▲ ⓒ좌측부터 봉만대, 윤종석, 이준익, 임필성 영화감독.
    ▲ ⓒ좌측부터 봉만대, 윤종석, 이준익, 임필성 영화감독.

    KT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제2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빠르게 찍고, 가장 빠르게 상영하라' 는 슬로건을 담은 이번 영화제에는 전문가 외에도 학생과 회사원, 연예인 등이 지난해보다 100편 늘어난 총 598편을 출품했다.

    이중 7개 작품을 선정해 5,000만원 규모의 시상식을 한다.

    3일 동안 수상작과 해외초청작 상영 등은 물론 스마트폰 영화제작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이 ‘봄날의 입맞춤’이라는 주제로 '당일 제작, 당일 상영'하는 개막 작품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지난 18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분 내외의 스마트폰 동영상을 전송 받아 선별, 편집한 것이다.
     
    선정된 영상의 참여자 이름을 크레딧으로 공개하고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제 기념티셔츠를 증정한다.

    수상작들은 7명의 감독들과 영화제 홈페이지와 올레tv 나우 앱에서 일반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영화제 이후 올레tv, 올레닷컴 및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폰영화 제작에 대한 실질적이고 트랜디한 이슈를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유스트림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패널로는 스마트폰영화 ‘파란만장’의 박찬경 영화감독, 2012 맥월드 초청작 스마트폰영화 ‘992’의 진원석 감독, 세계 최초로 아이폰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코어벨 및 영화촬영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임필성 감독, 봉만대 감독과 류덕환, 이선호, 고수희 씨 등의 배우들이 멘토와 멘티로 연결돼 직접 제작한 작품과 해외 우수 스마트폰영화들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