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미래네트워크 표준화 연구반(SG13)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박사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전기통신망 신호방식 표준화연구반(SG11)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신각 박사가 사물지능통신(M2M) 관련 표준제정 작업반 의장으로 새로이 선출됐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12)에서 SDN, M2M 이슈의 중요성을 인식,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섹터(ITU-T) 산하의 연구반에서 본격적인 표준화 추진 체계를 마련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제어, 설정, 관리해 주는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이다.

    인터넷 기반인 통신 네트워크에 트래픽 폭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자체를 네트워크에 저장하여 유통하는 ‘스마트 인터넷’ 환경 구현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기기 간의 사물 지능 통신(M2M) 등의 새로운 통신환경에서 발생하는 신호 및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의 네트워크 및 통신 서비스 제공이 실현 가능하게 된다.

     

    이번 ITU-T 연구 회기의 첫 번째 회의에서 차세대 핵심통신기술인 SDN과 M2M 표준화 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우리나라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전파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