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업체들의 제도 이해 높여 사업효과 극대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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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과 함께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절충교역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치평가 전문성 강화 등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제도와 변경사항, 절충교역 관련 정책 추진 방향, 기술가치 평가방법, 제안서 작성 시 기술가치평가 분야의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절충교역이란 외국으로부터 1천만 달러 이상의 군수품을 구매할 때 외국 업체에게 기술이전이나 부품 역수출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조건부 교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0년 동안 절충교역을 해왔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이 분야를 생소하게 생각하고 어려워하는 게 문제로 여겨져 왔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해, 해외 방산업체와 절충교역을 할 때 많은 서류작업과 추가 자료제출 등으로 효율성이 낮은 점도 문제였다고 한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충교역을 해본 경험이 적은 국방벤처 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국방벤처 기업 절충교역 참여 공개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사청은 공개설명회가 중소기업들의 절충교역 참여 활성화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국외업체들에게 제대로 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사청과 기품원의 ‘절충교역 설명회’는 지난 3월 14일 수도권, 20일 경남에서 열렸었다.
충청‧호남권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4월 16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공개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