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식감 개선, 올해 120억원 매출 목표


둥지냉면이 새로운 포장과 맛으로 재무장했다. 

<농심>은 18일,
면의 식감(씹는 맛)과 양념을 더욱 좋게 만든 둥지냉면을,
이달말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둥지물냉면은,
동치미국물과 사과식초의 양을 늘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더했다. 

둥지비빔냉면은,
청양고추보다 4배 더 매운 하늘초고추를 더해,
감칠맛 나는 매콤함과 깔끔함을 살렸다. 

냉면맛의 기본인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워 졌다.
포장도 기존 사기그릇에서 놋그릇으로 변경해,
시원함을 더했다.  

<농심>은 새롭게 출시되는 둥지냉면의 마케팅을 위해,
배우 윤손하와 뮤지컬-영화 배우 조정석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남자주인공의 친구인 <납득이>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새로운 광고는 이르면 7월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둥지냉면은,
1인분 포장이라는 점과,
조리가 간편하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특히 야외에서 열을 가하지 않고도,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집 안팎을 무대로 둥지냉면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냉장냉면 시장을 잠식하여,
120억원으로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농심> 김현정 제품마케팅 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