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와 공동연구 통해 녹내장 등 [신약후보물질] 확보 나서제약분야 [대-중소기업]간 진정한 협력관계 구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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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신약개발] 회사인 <SK바이오팜>이
    [벤처기업]과 손잡고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2일 국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인
    <아리바이오>와 [녹내장]을 포함한 안과질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녹내장 치료용 신약후보물질을 독자 개발한 이후,
    작년부터 아리바이오와 함께 동물모델 평가를 진행해 왔다.

     

    평가 결과 약효가 우수해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시신경] 세포가 죽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효능을 보이는 등
    경쟁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외에 시판되는 녹내장 치료제는
    주로 [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보유한 증상 개선 약물로,
    꾸준한 치료에도 [실명율]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신경 세포를 보호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녹내장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 약 30억달러에 달한다.

     

    또한 시신경 보호로 적용할 수 있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
    다른 안과질환 등을 포함할 경우
    시장규모는 크게 증가한다.

     

    양사는 향후 약효 및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임상시험 허가(IND. Investigational New Drug)를 신청,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양사 공동으로 상업화하거나,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추진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 크리스토퍼 갤런 사장의 설명이다.

    "신약개발 경쟁력이
    신경계 질환을 뛰어넘어
    새로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양사 간 [R&D 역량]과
    [노하우],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신약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제약 대기업과 손을 잡게된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의 포부다.

    "이번 계약은
    아리바이오의 안과분야 신약개발 역량을 인정받는 것이다.

    또 제약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진정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안과질환을 포함한 의학적 요구가 높은 분야의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현재 약 10여종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