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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보냅시다."<대한상공회의소>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14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대한상의>는 최근
전국 14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발송,
[임직원들이 올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내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상의> 지역협력팀 강명수 팀장의 설명이다.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특화 축제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또 반복되는 가뭄과 폭우로 피해가 적지 않은 농촌지역을 위해
농촌생활 체험과 특산품 구매에도 앞장서 달라."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7월말부터 8월초에 집중된 휴가일정을 분산하고,
탄력적으로 휴가를 사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보통 집중 휴가철인 7월말~8월초에 전력사용량이 줄고,
휴가복귀 후에는 다시 증가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휴가시기 분산이
[전력쏠림현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캠페인은 8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대한상의를 비롯한,
전국상공회의소에 [캠페인 포스터]가 부착된다.또한 뉴스레터를 발송해
관련 내용을 회원기업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대한상의> 홈페이지 내 [리조트 무료숙박권],
[국민관광상품권] 제공 이벤트 등을 추진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방침이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설명이다.
"전국상공인이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앞으로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다."한편, 대한상의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상공회의소와 함께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우리 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기업회의 및 연수 국내에서 개최하기],
[여수엑스포 및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방문하기] 등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